우연찮게 지난 주말 넷플릭슬 보다가 보게 된 <천국보다 아름다운>
원작이 웹툰일까 했는데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하네요!!
김혜자 배우의 표정연기는 연세만 드셨지 완죤 구여운. ㅎㅎ
인터뷰하실 때와는 완전 다른 구염뽀짝...
이래서 대배우 대배우 하는구나 했습니다.
김혜자-한지민 조합은
예전 <눈이 부시게>가 생각이 나게 하네요..
이제 2회 남았다고 합니다.
주말간 10회를 쉼없이.
물론 1.5배속으로 쉭쉭 보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잼난 드라마였고
드라저씨인 저는 류덕환 배우와 김혜자 배우의 모자 관계 씬에서는. .눈물이. 쏭알쏭알..
그런데 솜이의 정체는?
여러 썰이 난무하네요..
1. 솜이(한지민) 는 해숙(김혜자)의 과거 기억이다. 은호(류덕환)는 낙준(손석구)와 해숙의 아들인데 5세 때 잃어버리게 되었고
그 충격과 죄책감으로 기억을 잃는다. 그 기억이 바로 솜이다.
2. 솜이는 해숙의 죄책감이다. 지금 있는 곳은 천국이 아니고 그 죄책감이 만들어낸 해숙의 상상의 공간이다. 천국과 지옥의 중간인 연옥이라는 얘기도 있고, 해숙은 죽은 것이 아니고 혼수상태인데 해숙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남편 낙준과 아들 은호 그리고 여러 인물들과의 관계속에서 사실 삶 자체가 천국보다 더 아름다운 곳에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물론 아들 은호를 잃어버린 것은 지옥과도 같은 인생이었겠지만..
그래서 지옥도 갔다 온 것은 아닌 한다는. .
3. 솜이는 해숙이 아니고 해숙의 아들 은호에게 해꼬지 한 인물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번 주말에 마지막 2회차는 과연 어떤 결말을 보여줄까요?
개인적으로는 2번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드라마 마지막에서 진짜 천국으로 가서 해숙은 은호도 만나고 낙준도 만나는... 결말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