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조선 왕비의 생활공간이었던 경복궁 교태전이 복원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5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특별 개방을 실시합니다. 평소 볼 수 없던 내부 공간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교태전은 어떤 공간인가요?
교태전은 조선시대 왕비의 침전으로, 왕비의 생활과 정무가 이루어지던 공간입니다. 경복궁의 강녕전과 마주 보는 구조로, 왕과 왕비의 역할과 위상을 공간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전각입니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에 철거되었고, 1995년에 복원이 완료되었습니다.
2025년 특별 개방의 주요 정보
- 개방 기간: 2025년 5월 8일(목) ~ 6월 27일(금)
- 운영 요일: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총 22일)
- 운영 회차: 1일 10회차 (10:00~15:50, 회차당 20분 자유 관람)
- 참여 인원: 회차당 15명 (1인 1매, 성인 대상)
- 관람 요금: 무료 (경복궁 입장료 별도)
이번 특별 개방에서 무엇을 볼 수 있나요?
이번 개방에서는 왕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대청 전시: 부벽화 모사도 화조도와 원후반도도 전시
- 온돌방: 왕비의 생활 재현 유물 전시
- 회랑: 아미산 정원 조망 및 이동 경로 안내
- 건순각: 실감영상 상영 및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 운영
예약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이번 교태전 특별 개방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됩니다. 예약은 2025년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으며, 5월 회차는 모두 마감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6월 18일 이후 회차에 소량의 예약 가능 자리가 남아 있으니,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지금 바로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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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예약 순서
- 예약 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또는 비회원 인증
- 날짜 및 시간 선택
- 예약자 정보 입력 후 완료
보도자료에서 주목할 점
이번 개방은 교태전 복원 30주년을 기념해 시행되며, 건순각에서의 실감 영상 체험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벽화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와의 융합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유산 체험 방식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관련 공식 자료 보기
마무리하며
경복궁 교태전은 조선 왕실의 여성사와 궁중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특별 개방은 한정된 인원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늦지 않게 예약하시고 소중한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