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활동 중단, 그 배경과 현황 요약
뉴진스의 민지는 최근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며, 현재의 활동 중단 상황과 앞으로의 의지를 전했습니다. 민지는 "좋아하는 일 하겠다고 내 행복만 보면서 달려가는 게 무식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내 오늘과 내일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여기서 멈춘 게 아니고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도어(ADOR)와의 법적 분쟁 속에서도 멤버들과 팬덤(버니즈)과의 유대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강조한 것입니다.
현재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NJZ라는 이름으로 독자 활동을 시도했으나,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으로 인해 사실상 모든 공식 활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멤버들은 공식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두 번째 변론기일이 2025년 6월 5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도어(하이브)와 뉴진스의 갈등, 민희진 대표와의 이슈 타임라인
2024년 4월 | 하이브, 민희진 대표(어도어) 내부 감사 및 경영권 분쟁 시작 |
2024년 11월 | 뉴진스,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시정 요구 내용증명 발송 및 기자회견 |
2024년 11월 28일 | 뉴진스, 공식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선언 및 독자 활동 개시 발표 |
2024년 12월 | 어도어, 뉴진스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제기 |
2025년 1~3월 | 법원, 어도어의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뉴진스 항고 |
2025년 3월 21일 | 법원, 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결정 확정 |
2025년 4월~5월 | 양측 주주간계약 해지 및 대표이사 해임 관련 법정 공방 |
2025년 6월 5일 |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2차 변론 예정 |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주주간 계약 및 법적 이슈
-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의 경영권과 관련해 주주간계약을 맺었으나,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문제 삼아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민희진 대표 측은 "주주간계약은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으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하이브는 "대표이사 해임은 이사회 권한"이라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법원은 민희진 대표의 해임에 대해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내렸으나, 하이브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기자회견·법정 싸움 및 현재 소송 현황
- 뉴진스는 2024년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선언했고, 이후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다툼이 본격화되었습니다.
-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했고, 현재까지도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5일 2차 변론기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에는 주주간계약 해지, 대표이사 해임, 풋옵션 행사 등 다양한 법적 쟁점이 얽혀 있습니다.
팬덤(버니즈)·대중·법조계의 시각
버니즈(팬클럽) 시각
- 초반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어도어 경영진은 더 이상 뉴진스를 보호하거나 지원할 능력과 의지가 없다"고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 이후 갈등이 장기화되자 팬덤 내부에서도 감정적 대응보다는 법률 자문을 통한 중재안 모색, 멤버-어도어 간 대화 필요성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일부 팬들은 트럭 시위, 입장문 발표 등으로 멤버들에게 '대화와 타협'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일반 시민 및 대중 시각
-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피프티피프티 꼴 난다"는 우려와 함께, 소속사-아티스트 분쟁의 장기화가 뉴진스의 미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많습니다.
- 뉴진스 멤버와 부모 간 의견 불일치, 민희진 대표와의 관계 등 복잡한 내부 사정에 대한 피로감도 감지됩니다.
법조계 및 전문가 시각
- 법조계에서는 주주간계약, 전속계약의 해지 요건, 가처분 인용 등 법적 쟁점에 대해 "계약은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으며,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본안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변호사들은 "연예인에게 유리한 가처분이 모두 인용된 점은 본안 분쟁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장기 소송의 리스크와 위약금 등 실질적 손해에 대한 경고도 내놓고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사태와 비교
분쟁 원인 | 소속사 경영권 분쟁, 대표 해임, 신뢰 붕괴 | 정산 문제, 멤버 처우 불만 |
멤버 대응 | 전속계약 해지 선언, 독자 활동 시도, 법정 공방 |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법정 공방 |
법원 결정 |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 활동 중단 |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팀 해체 수순 |
그룹 상태 | 인기 정점에서 분쟁, 활동 중단 | 신인 그룹, 분쟁 후 사실상 해체 |
대중 반응 | 장기화 우려, "피프티피프티 꼴" 우려 | 안타까움, 소속사-외부세력 개입 논란 |
외부세력 개입 | 민희진 대표와 멤버·부모 유대 강조 | 외부세력 개입 의혹, 대표 주장 |
- 두 사태 모두 K팝 아이돌과 소속사 간의 계약 분쟁, 외부세력 개입 의혹, 대중적 관심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뉴진스 사태는 경영권 분쟁이 핵심이고, 피프티피프티는 정산 및 처우 문제가 중심입니다.
- 피프티피프티는 분쟁 이후 사실상 팀이 해체됐고, 뉴진스는 현재 활동이 중단된 상태이나 멤버들과 팬덤의 결속이 남아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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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전망
뉴진스와 어도어(하이브) 간의 분쟁은 단순한 소속사-아티스트 갈등을 넘어, 경영권, 주주간계약, 대표이사 해임 등 복잡한 법적·경영상 이슈로 확장되었습니다. 팬덤 내부에서도 다양한 시각이 공존하며, 대중과 전문가들은 장기화에 따른 그룹의 미래와 K팝 산업 전반의 신뢰 위기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사태와 달리, 뉴진스가 향후 어떤 방식으로든 재정비하여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